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1. 블랙팬서2 와칸다포레버 영화 줄거리

영화는 와칸다의 한 실험실에 슈리(티찰라 여동생)가 긴급히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티찰라 국왕(블랙팬서)이 원인모를 병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슈리는 인공허브(초인이 될 수 있는 허브)의 합성을 통해 그를 살리고자 분투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노력에도 허브의 완성전에 그녀와 티찰라 국왕의 어머니인 라몬다는 연구실로 들어오며 슈리에게 오빠(티찰라)의 죽음을 전한다.

 

시간은 흘러 1년후 유엔은 와칸다의 비브라늄 독점에 대한 위험성을 근거로 라몬다를 압박한다. 이 일이 있기 얼마전 유엔회원국의 사주로 한 용병단이 와칸다의 연구시설을 습격해 비브라늄과 기술의 탈취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이를 파악한 와칸다의 도라밀라제에 의해 용병단은 제압되고, 도라밀라제에 의해 유엔의 검은 흑막이 밝혀진다.

 

이와는 별개로 바다한가운데서는 비브라늄을 탐사하는 작업이 미국에 의해 진행되고, 탈로칸(심해에 거주하는 종족)에게 발각 및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계기로 탈로칸은 미국을 필두로한 세력이 심해에 존재하는 비브라늄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알게된다. 이는 곧 탈로칸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결되는 문제라 판단한 탈로칸의 왕 쿠쿨칸(네이머)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비브라늄을 세계에 공개한 와칸다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쿠쿨칸은 슈리와 라몬다를 직접 만나 비브라늄 탐사기계를 제작한 이를 찾아내기를 압박한다. 

 

슈리와 오코예는 MIT에 기계 제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로스요원(CIA요원인 로스는 CIA 몰래 와칸다에게 정보를 공유)에게 알아내고 아이언하트(탐사기계제작자)를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CIA에 쫓기고, 탈로칸에게 습격까지 받게된다. 결국 슈리와 아이언하트는 탈로칸에 납치되고, 오코예는 이 일에 책임자로서 보직에서 해임당한다. 

 

납치된 슈리와 아이언하트를 구출하기 위해 와칸다에서 최고의 첩보요원으로 활동했었던 나키아(티찰라의 연인)가 나서고, 다행히 슈리와 아이언하트를 구해내지만 이 과정에서 쿠쿨칸(네이머)의 부하를 죽이게 된다. 이에 분노한 네이머는 와칸다를 침공하고 이 과정에서 아이언하트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아이언하트를 구하면서 라몬다는 사망하게 된다. 

 

라몬다의 장례를 치른 후 슈리는 인공허브의 연구를 다시 하게되고, 네이머의 DNA와 티찰라의 DNA에서 힌트를 얻어서 결국 허브를 완성하게 된다. 인공허브를 먹고, 가사상태에서 와칸다의 선조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킬몽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깨어난 슈리는 블랙팬서의 초인적인 힘을 얻게되고, 최후의 전투를 위해 바다로 가게된다. 전투를 준비하며 아이언하트는 와칸다의 도움으로 슈트를 완성하게 된다. 

 

바다한가운데서 탈로칸과 와칸다의 전면전이 벌어지고, 슈리 또한 블랙팬서로서 참전한다. 네이머와의 정상적인 전투로는 승산이 없던 슈리(블랙팬서)는 네이머의 약점인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상황을 유도하게 되고 결국 네이머를 제압한다. 복수를 눈앞에 둔 슈리는 티찰라의 고귀함을 이어받기를 선택하고 네이머를 용서해줌으로써 와칸다와 탈로칸의 전쟁은 일단락된다. 

 

<쿠키>

나키아에게 아들이 있음이 밝혀지고 그가 바로 티찰라의 핏줄임.

 

2. 등장인물

<와칸다>

슈리 / 블랙 팬서 - 레티티아 라이트
나키아 - 루피타 뇽오

오코예 - 다나이 구리라
아요 - 플로렌스 카줌바
아네카 - 미카엘라 코엘
음바쿠 - 윈스턴 듀크
라몬다 - 안젤라 바셋
리리 윌리엄스 / 아이언하트 - 도미니크 손
은자다카 / 에릭 킬몽거 - 마이클 B. 조던
그리옷 - 트레버 노아
트찰라 2세 / 투생 - 디바인 러브 코나두 썬

 

<탈로칸>
쿠쿨칸 / 네이머 -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나모라 - 마벨 카데나
아투마 - 알렉스 리바날리

<미국 정부>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 -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에버렛 로스 - 마틴 프리먼
그레이엄 박사 - 레이크 벨

 

3. 리뷰

우선 영화의 초반은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를 기리는 분위기이다. 이에 상응하는 마블의 인트로는 처음으로 어떤 음악이나 사운드 없이 채드윅보스만의 영상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후는 슈리의 내/외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영화는 진행된다. 

외적성장은 평범한 인간에서 인공허브를 통한 블랙팬서에 걸맞는 초인의 신체를 얻게됨을 의미한다. 

내적 성장은 크게 두갈래로 보여줬다. 첫째는 과학적 사고와 합리적인식만을 중요시하던 모습에서 전통과 관습의 참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 둘째는 킬몽거와 같은 복수에 사로잡힌 모습에서 티찰라와 같이 고귀한 용서를 해낸 인물이 된 것.

하지만 너무 스키니한 피지컬의 슈리는 액션신에서 너무 가볍게만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한계인것같다. 뿐만아니라 영화 전반에서 슈리의 단독주연에 자신이 없다는 흔적이 묻어난다. 오코예와 아이언하트 그리고 네이머에 중요도를 분산함으로써 이런 태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티찰라의 핏줄(아들)의 존재를 보여줌으로써 향후 남성 블랙팬서의 떡밥을 만긴것 또한 슈리의 블랙팬서의 한계를 인정한게 아닌가 싶다.